창단 10주년을 맞은 서울 이랜드 FC가 팬들과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12일(토) 서울 영등포구 이랜드크루즈 선착장 2층에 위치한 프랑제리 이크루즈 한강공원점에서 ‘아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창단 첫해부터 10년 연속 시즌권을 구입한 ‘아너스 클럽’ 멤버들이 초대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울 이랜드 FC는 2015년에도 창단 첫 시즌권 구매자 ‘파운더스 클럽’ 멤버들과 선상 팬미팅을 개최한 바 있다. 구단은 당시의 추억을 재현하고자 ‘아너스 클럽’ 멤버들에게 정성스럽게 연락하며 개별 초청장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한 김도균 감독은 “아너스 데이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항상 열성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들을 보며 팀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남은 경기도 잘 준비해 팬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5시즌 유니폼 디자인 초안이 공개됐고 김도균 감독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선수단 애장품을 나누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에서 오스마르 선수의 실착 축구화를 받은 팬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행사는 단체사진 촬영과 함께 기념품 증정으로 마무리됐으며 팬들은 행복한 추억을 간직한 채 떠났다. 한편, 이 자리에서 창단1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영상 ‘ATTENT10N(어텐션)’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시즌 동안 활약한 ‘K리그 레전드’ 김영광, 초대 주장이자 창단 첫 골의 주인공 김재성(인천유나이티드 코치), 조원희, 주민규(울산 HD), 전민광(포항스틸러스) 등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출연해 당시의 설렘과 구단의 비전을 회상하며 추억을 공유했다. 서울 이랜드 FC의 추억과 희망이 담긴 스페셜 영상은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단 10주년' 서울 이랜드 FC,
시즌 마지막까지 승격 위한 치열한 경쟁 중!
창단 10주년을 맞은 서울 이랜드 FC가 창단 첫 승격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단 3경기이며 2번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서울 이랜드 FC는 현재 15승 7무 11패 승점 52점으로 선두에 승점 8점 뒤진 리그 3위를 달리는 중이다. 직전 라운드 홈에서 충남아산에 1-2의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창단 이래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는 만큼 승격을 향한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우승 시 다이렉트 승격이 가능하다. 2위 시 K리그1 11위 팀과, 3·4·5위 시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에 도전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면 창단 첫 시즌인 2015년 이후 10년 만의 재도전이다. 김도균 감독은 27일 충남아산전 패배 이후 "매우 아쉬운 경기지만 결과를 받아들이고 나머지 3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30일(수) 오후 7시 30분 성남과의 홈경기에 이어 11월 3일(일) 오후 2시 경남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정규리그 최종전은 11월 9일(토) 오후 2시 홈에서 열리는 전남드래곤즈와의 맞대결이다.
서울 이랜드 FC가 17일(목)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월정초등학교에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마일스쿨’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해 7월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축구 체험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날 일일코치로 나선 이동률은 드리블, 패스, 슛 등 축구 기본 기술을 직접 선보이고 미니게임을 진행하며 참가한 30명의 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다. 아이들은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동률은 “아이들과 직접 만나 축구를 가르치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아이들의 밝은 에너지와 축구에 대한 열정이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 나에게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2017년부터 지역 학생들과 여성들을 대상으로 일일 축구 교실 ‘스마일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구 저변 확대와 지역 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여성·아마추어 축구대회 레울컵에서는 여성부 4강 진출팀에 ‘스마일스쿨’ 출신 선수들이 다수 이름을 올리며 서울 이랜드 FC의 사회 공헌 활동이 결실을 맺기도 했다.
서울 이랜드 FC, '동행 페스티벌' 통해
몽골 어린이들에게 언어 장벽 넘은 축구의 즐거움 선사!
서울 이랜드 FC가 17일(목)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몽골 어린이 80여 명을 대상으로 ’동행 페스티벌 축구 클리닉’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구 클리닉에는 서울 이랜드 FC 유소년 지도자 11명이 참여해 재한몽골학교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축구 활동을 지도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재한몽골학교는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몽골인을 위한 외국인 학교로 이번 행사는 서울어린이대공원과의 인연을 통해 성사됐다. 언어의 장벽에 대한 우려와 달리 몽골 어린이들은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며 축구를 통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였다. 어린이들은 2시간 동안 네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레크리에이션과 코디네이션 활동에 참여하고 미니 게임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해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과 함께 '동행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어린이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5월, 10월 두 차례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축구장에 인조잔디를 설치해 서울 시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축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일일코치로 행사에 참여한 서울 이랜드 FC U-12팀 이익 감독은 “몽골학교 학생들과 축구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뻤다. 학생들과 선생님들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이런 기회가 더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