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가 경기장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온-필드(On-field)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이랜드 FC는 올 시즌부터 선수 입장 공간에 아치형 구조물을 설치했다. 단순한 입장 게이트가 아니라 그라운드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팬들과 호흡하고 함께 승리를 염원한다는 의미에서 구조물 벽면에 창단 시즌 티켓 구매자 ‘파운더스’ 멤버 전원의 이름을 새겼다.
경기 시작 전에는 이 공간을 팬들에게 개방해 ‘그라운드에서 가장 가까운’ 포토존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팬들은 눈앞에서 선수들의 워밍업을 관람하며 관중석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생동감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그라운드와 선수들을 배경으로 특별한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다.
서울 이랜드 FC가 26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등명초에 방문해 ‘서울 이랜드 FC와 함께하는 스마일스쿨’을 진행했다.
스마일스쿨은 지역 내 스킨십 강화 및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운영 중인 서울 이랜드 FC의 대표적인 CSR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스마일스쿨에는 황태현, 조영광이 일일 코치로 나섰다. 참여 학생들은 드리블, 패스, 슛 등 다양한 축구 기본 기술을 배운 후 미니 게임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선수들과 함께하는 사인회, 기념사진 촬영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서울 이랜드 FC는 지난해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하고 인근 지역에서 스마일스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