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기념 슬로건을 발표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ATTENT10N, 창단 10주년 서울 이랜드 FC를 주목하라"는 의미를 담아, 팬들과 함께 황금빛 미래를 칠할 서울 이랜드 FC의 자신감을 담은 슬로건이다. ATTEN10N속 TEN과 10을 강조한 브랜딩으로 각종 홍보물과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 이랜드 FC는 "No.1 팬프렌들리" 정신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지난 9년간 팬들과 함께 소통했다, 그리고 창단 10주년인 2024년에도 팬들과 황금빛으로 칠하여 K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클럽이 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서울 이랜드 FC가 역대 최다 관중이 찾은 홈 개막전에서 수원 삼성을 꺾으며 쾌조의 2연승을 달렸다. 서울 이랜드 FC는 10일 목동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조동재의 결승골에 힘입어 2-1의 승리를 거뒀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서울 이랜드 FC였다. 후반 7분 브루노 실바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계속된 수원의 공세를 잘 막아내던 서울 이랜드 FC는 후반 32분 수비진의 사인 미스로 전진우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서울 이랜드 FC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후반 48분, 조동재의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슛을 앞세워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22년 서울 이랜드 FC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조동재는 22경기만에 데뷔골을 터트리며 이번 경기 MOM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목동운동장에는 9,123명의 구름 관중이 몰려 축구 팬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는 서울 이랜드 FC의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다. 사전 예매 티켓만 8,480장이 팔려 종전 최다 기록인 7,266명을 이미 넘겼고 현장 판매분까지 더해 신기록을 달성했다. 김도균 감독은 “홈 개막전에서 강력한 승격 후보 수원 삼성을 상대로 승점을 딴 것에 대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많은 팬들 앞에서 승리를 하게 돼서 좋다. 이런 상승세를 바탕으로 홈 경기 때 더 많은 팬들이 와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좋겠다. 이전과는 조금 달라진 서울 이랜드를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o.1 팬 프렌들리’ 서울 이랜드 FC가 팬들과 함께 올 시즌 승리의 염원을 담은 노래를 불렀다. 서울 이랜드 FC는 지난 24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팬들, 응원단장, 장내 아나운서와 함께 구단 응원가 녹음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새롭게 응원가 녹음을 희망하는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로 참여한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서울 이랜드 FC는 지난 5일 올 시즌 응원 문화 활성화를 위한 팬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기존 응원가의 템포가 빨라 재녹음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받았다. 이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 시즌 ‘레울파크’에서 함께 부르고 싶은 구단을 대표하는 응원가를 공모했고, ‘우리의 서울 이랜드’, ‘서울의 노래’ 등 5곡에 대한 녹음을 마쳤다.팬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신규 응원가도 함께 녹음했다. ‘한강에서부터 제주까지 우리는 싸운다’라는 가사처럼 서울 이랜드 FC가 가는 곳 어디든 항상 팬들이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앞으로도 서울 이랜드 FC는 ‘넘버원 인기 프로축구단’을 모토로 팬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