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의 수비수 이재익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의 부주장으로 선임됐다. 이재익은 이강인, 조영욱, 엄원상 등 24세 이하 선수들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주축 센터백이다. 특히 2019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해 준우승의 핵심 멤버로 주목받았다. 부주장 이재익은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주장인 백승호(전북현대)와 함께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아시안 게임 대표팀은 대회 조별리그 E조에 속해있으며, 19일 쿠웨이트와 첫 경기,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맞대결한다.

 서울 이랜드 FC의 공격수 반토안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반토안은 구단 최초 동남아 쿼터 선수로 빠른 스피드와 적극적인 공간 침투,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인 측면 공격수이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대표팀과 A대표팀 오가며 2018 AFC(아시아 축구 연맹)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기록했다. 2018 스즈키컵(동남아시아 축구 연맹) 및 2019 킹스컵에서도 우승하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1일 팔레스타인과의 친선경기를 마친 반토안은 "서울 이랜드 FC에서도 팀의 반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이랜드 FC가 지난 8월 29일 구단의 U-12 선수들과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의 U-12 선수들이 한일 교류전을 펼쳤다. 이번 교류전은 U-12 선수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해외팀과의 매치로 국제 경험을 쌓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