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는 1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라운드에서 브루노 실바의 멀티골과 이코바의 쐐기골에 힘입어 안산그리너스FC에 3-0 완승을 거뒀다.
서울 이랜드 FC는 4승 3무 3패로 승점 15점을 쌓아 안양, 수원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라섰다.
‘K리그2 득점 선두’ 브루노 실바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돼 2골을 몰아쳤다.
김도균 감독은 “브루노 실바는 전방 압박 능력과 수비 가담 능력도 좋고 득점까지 올려주고 있어서 고맙게 생각하고 만족한다. 이코바도 후반에 들어가서 좋은 활약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 승점 3점은 굉장히 크다”고 말했다.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15일(수) 오후 7시 천안 원정에 이어 18일(토) 오후 7시 전남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 FC 공격수 브루노 실바, K리그2 득점 단독 선두 질주!
서울 이랜드 FC의 브라질 공격수 브루노 실바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176cm/70kg의 브루노 실바는 빠른 주력과 과감한 드리블이 장기인 왼쪽 공격수다.
올 시즌 9경기에서 8골을 넣으며 경기당 0.89골을 기록 중이다.
2라운드 수원과의 홈 개막전에서 1골 1도움으로 존재감을 알렸고 6라운드 성남전에서 2골로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9라운드 충남아산과의 홈경기에서는 2골 1도움으로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고 10라운드 충북청주전 페널티킥 골에 이어 11라운드 안산전에서도 2골을 터트리는 등 3경기 연속골로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브루노 실바는 “경기 중 상대가 어떻게 막더라도 항상 골을 넣을 준비가 되어 있다. 현재 득점 선두여서 기쁘지만 가장 중요한 목표는 팀의 승격이다”고 말했다.